씨티 "홍콩, 장기적으로 위안화 페그제 전환 전망"
  • 일시 : 2016-01-21 13:35:19
  • 씨티 "홍콩, 장기적으로 위안화 페그제 전환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최근 홍콩달러가 달러대비 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 같은 약세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씨티그룹이 전망했다. 또 씨티는 장기적으로 홍콩이 달러에서 위안화 페그제로 이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2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미국 금리 정상화로 홍콩의 자금유출세가 지속되긴 하겠지만 중국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홍콩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씨티는 현재 7.81홍콩달러 수준인 달러-홍콩달러 환율이 1년후 7.79홍콩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는 최근 홍콩달러 약세가 증시 급락과 달러 페그제 폐지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 당국이 역외 위안화 유동성을 죄면서 투자자들이 홍콩에서 거래되는 중국 관련 자산을 처분한 점도 환율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어 씨티는 홍콩 금융당국이 달러 페그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으나, 높아지는 중국 본토와의 정치·경제 연관성 등을 감안할 때 위안화 페그제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티는 "위안화가 (국제적으로) 충분한 호환성을 갖출 경우 홍콩은 장기적으로 위안화 페그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은 1983년부터 달러-홍콩달러 환율을 7.75~7.85홍콩달러로 유지하는 페그제를 사용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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