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당분간 국내외 불안정…대응방안 강구"(상보)
  • 일시 : 2016-01-21 14:26:40
  • 이주열 "당분간 국내외 불안정…대응방안 강구"(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당분간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의 불안정이 계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앞으로 필요한 정책대응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과의 소통도 강조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21일 오전 10시부터 한은 집행간부와 국실장들과 함께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참석자는 ▲한은 부총재 ▲조사 담당 부총재보 ▲국제 담당 부총재보 ▲금융시장 담당 부총재보 ▲조사국장 ▲국제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외자기획부장 ▲공보관 등이다. 회의는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한은은 최근 중국증권시장과 국제유가 등 글로벌 변동성이 확대돼 이번 회의를 소집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등 국제유가는 배럴당 30달러가 붕괴하며 바닥을 계속 낮추고 있다. 중국 증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선,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이하 H지수)가 8,000선을 하향 돌파했다. 글로벌 성장세가 약화하면서 주요국 증시도 부진에 빠졌다.

    이 총재는 이 회의를 통해 중국의 금융·경제 불안, 국제유가 급락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을 살폈다. 리스크 요인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및 금리·주가·환율의 움직임도 분석했다.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 등도 점검했다.

    이 총재는 "앞으로도 당분간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의 불안정이 계속될 수 있는 만큼 그 정도와 영향에 따라 필요한 정책대응방안을 사전에 미리 강구할 것이다"며 "금융·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한국은행의 정책대응에 대해 시장과 더욱 원활히 소통해 불안심리가 불필요하게 커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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