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亞증시 또 추락…고개숙인 달러-엔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21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는 도쿄증시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엔 환율이 하락했다.
오전 장에서 달러-엔은 간밤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가 한때 2% 가까이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인 것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 장 들어 도쿄증시와 홍콩증시 등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큰 폭 하락함에 따라 달러-엔도 하락장으로 돌아섰다.
오후 3시32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0엔 떨어진 116.75엔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0005달러 상승한 1.0896달러에 움직였고, 유로-엔은 0.04엔 떨어진 127.23엔을 나타냈다.
닛케이지수는 2.43% 하락해 장을 마감했다.
한국의 코스피는 0.2% 떨어진 채로 마쳤고, 홍콩의 항셍지수와 항셍 H지수는 모두 1% 넘게 떨어졌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마감을 20여 분 앞두고 1.5%가량 하락했다.
이날 오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측근이 이번 달에 일본은행(BOJ)이 추가 완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소식에 달러-엔은 117.46엔까지 오르면 강세를 보였다.
익명을 요구한 이 측근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 가진 인터뷰에서 "추가 완화를 위한 조건이 마련됐다"면서 도쿄 증시의 하락과 엔화 강세, 일본의 부진한 성장률, 인플레이션 기대치 약화 등을 그 이유로 언급했다.
이에 앞서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BOJ 총재는 의회에 출석해 마이너스 금리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 웨스트팩은행의 션 캘로우 스트래티지스트는 "다음 주에 BOJ가 추가 완화정책에 나설 것 같지는 않지만, 달러-엔은 그날의 결정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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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일중차트 (서울=연합인포맥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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