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2일 달러-원 환율이 1,200원대 초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3월 통화정책 재검토 발언 영향으로 글로벌 위험회피가 완화됐고,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역시 급락한 만큼 달러화 스팟도 같은 움직임을 나타낼 것이라는 진단이다.
다만, 중국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될 경우 달러화에는 하단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움직임과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등 수급 요인도 달러화 레벨의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98.00~1,210.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차장
뉴욕 증시와 국제 유가가 동반 상승하는 등 글로벌 위험회피가 한층 완화되는 모습이다. 달러화도 위험회피 약화 영향으로 갭다운 한 후 주요 지지선을 테스트할 것으로 본다. 일단 달러화가 1,200원 선에서 지지되는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달러화가 1,200원 선을 밑돌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 1,198.00~1,210.00원
◇B은행 과장
드라기 ECB 총재가 3월 통화정책 재검토 발언을 내놓으며 전반적인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된 상태다. 역외 NDF 시장에서도 달러-원 1개월물이 10원 가까이 하락했는데, 달러화 스팟도 이를 반영해 갭다운 할 것으로 본다. 중국 금융시장의 움직임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나 홍콩 증시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나타내면 달러화에도 하단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레인지: 1,200.00~1,210.00원
◇C은행 과장
역외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많이 밀려서 달러화 스팟도 하락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동향과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의 강도가 개장 후 달러화 레벨을 결정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으로 위험회피가 완화되고,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도 커진 만큼 달러화가 기존 지지선을 하회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 1,198.00~1,208.00원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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