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유로화 약세전망 재시동…"6개월 내 패리티"
  • 일시 : 2016-01-22 10:43:06
  • 골드만, 유로화 약세전망 재시동…"6개월 내 패리티"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완화정책 가능성을 시사하자 골드만삭스가 유로화 약세 전망을 재가동했다.

    22일 금융전문매체 포렉스닷컴에 따르면 골드만은 전날 ECB 회의 후 발표한 고객 노트에서 유로-달러가 3개월 내에 1.04달러, 6개월 내 1달러, 12개월 내에 0.95달러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은 "이날 ECB 회의 이후에 유로-달러의 하락을 다시 주목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특히 ECB가 아주 일찍 추가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경기조절 정책을 확대하는 것을 스스로 포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드라기 총재는 ECB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음 회의 때 통화정책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해 3월 회의에서 추가 부양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강하게 시사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ECB의 추가 부양 전망에도 1.0887달러에 마쳐 전날보다 0.0004달러 하락하는 것에 그쳤다.

    오전 10시23분 현재 아시아 거래에서 유로-달러는 뉴욕장 대비 0.0041달러 하락한 1.084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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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달러 일일 차트(좌)와 일중 차트(우) (자료:연합인포맥스)

    한편, 골드만은 작년 12월 ECB 회의를 앞두고 발표한 유로-달러 전망이 완전히 엇나가 망신을 산 적이 있다.

    당시 골드만은 ECB가 추가 완화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유로-달러가 그날 0.03달러 폭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지만, ECB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에 실제로 유로화는 골드만삭스 전망과 정반대로 1.06달러에서 1.09달러까지 폭등했다.

    골드만의 로빈 브룩스 수석 외환 전략가는 그때 "이번 ECB 회의를 완전히 잘못 읽었다"며 유로화 전망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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