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200원대 초반 저점 인식…8.10원↓
  • 일시 : 2016-01-22 11:16:49
  • <서환-오전> 1,200원대 초반 저점 인식…8.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저점 인식 매수세에 1,200원대 초반에선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일 대비 8.10원 하락한 1,205.6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발 리스크오프 완화 재료에 갭다운했으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3월 통화정책 재검토 발언 영향에 달러화는 오전 내내 하락세를 유지했다.

    중국 상하이 증시 및 홍콩H지수는 반등해 완화된 위험회피 심리를 반영했다. 달러화에는 하락 재료가 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기술적 반등을 하면서 0.84% 오르면서 개장했고 홍콩H지수도 8,000선을 회복했다.

    오전 한차례 롱스탑 물량이 쏟아진 후 달러화는 1,202.30원까지 급락했으나 추가 숏플레이는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1,200원대 초반에서는 매수 기회로 보는 세력들이 강해지면서 저점 매수가 유입됐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202원에서 1,213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저점 매수세가 탄탄해 오후 차츰 낙폭을 줄여갈 것으로 예상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드라기 총재 발언 여파로 전날보다 많이 갭다운된건 사실이지만 결제 수요나 역외 매수세가 탄탄히 유입되고 있어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며 "중국 및 홍콩 증시가 안정적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레벨에서 숏포지션 잡긴 무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1,200원 초반대 경계감도 커서 하단을 찍고 다시 반등한다는 기대 심리가 강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현재 숏포지션 장세로의 추세 전환은 어렵다고 본다"며 "드라기 ECB 총재 발언 등 하락 요인이 나왔지만 아직까진 중국 증시를 더 지켜보면서 상승 재료에 더 민감하게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일보다 9.70원 급락한 1,204.00원에서 출발 후 하락폭을 유지하는 선에서 등락했다.

    달러화는 개장 초반 급락 후 추가 하락은 제한되면서 1,200원대 초반에서 횡보하는 장세가 이어졌다. 중국 증시 안정에도 하락 요인에는 둔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달러화는 현재 1,205원을 중심으로 하단이 지지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4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6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2엔 상승한 117.70엔, 유로-달러 환율은 1.0848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4.19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2.45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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