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日증시 폭등에 118엔 돌파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22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엔 환율이 도쿄증시가 폭등한 것에 힘입어 118엔을 돌파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르면 오는 3월 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이날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오후 3시5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56엔 상승한 118.04엔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0055달러 하락한 1.0832달러에 움직였고, 유로-엔은 0.02엔 떨어진 127.88엔을 나타냈다.
이날 닛케이 225지수는 5.88% 상승 마감해 17,000선 회복에 바짝 다가섰다.
한국의 코스피는 2.11% 오른 채로 마쳤다. 현재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1.7%, 3%가량 오른 상태다.
도쿄미쓰비시UFJ은행의 야마타츠 야스아키 선임 애널리스트는 "닛케이지수가 500포인트 이상 오름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 시장이 위험 선호(risk-on) 분위기로 돌아서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되살아났다"고 말했다.
그는 위험 선호 회복에 투자자들은 달러화 매입을 늘렸다면서 이 때문에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모두 올랐다고 설명했다.
전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통화정책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번 회의가 예정된 3월에 통화정책을 '검토하거나 재고'할 수 있다면서 부양책이 나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드라기 총재의 이런 발언에 유가가 급등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달러-엔 환율 움직임과 관련해 다음 주 28~29일 예정된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야마타츠는 "BOJ는 위험회피 분위기에서는 매도세가 나타난다는 논리를 알고 있다고 본다"면서 이 때문에 BOJ는 "시장이 오버슈팅할 때 완화정책에 나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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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엔 일중차트 (자료: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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