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가, 美 경제 실익 작아…금리인상 걸림돌<NYT>
일시 :
2016-01-22 16:21:49
저유가, 美 경제 실익 작아…금리인상 걸림돌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국제유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 경제가 누리는 실익은 미미한 것으로 진단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미국시간) 역사적으로 저유가는 미국 등 선진국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에너지 비용을 줄여줘 감세와 유사한 효과를 발휘했지만 이번엔 상황이 달라졌다고 보도했다.
에너지 기업들의 투자 축소 및 인력 감축에 따른 손실이 예상보다 큰데다 소비자들은 절감한 에너지 비용을 소비하지 않고 저축해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JP모건은 저유가가 미국의 경제 성장률을 0.1%포인트 끌어올릴 것으로 봤고 골드만삭스는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이 제로(0)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오히려 저유가는 각종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들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10%가량 떨어진 가운데 저유가는 세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하고 있다.
또 물가 상승률을 둔화시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을 야기했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의 자문을 맡았던 앤드루 레빈 다트머스대 경제학 교수는 "Fed는 경기가 다시 부진해질 가능성에 대해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이 시나리오에 대비한 비상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레빈 교수는 "경제와 금융시장 간에는 피드백이 있다"며 "시장이 비이성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그렇다 할지라도 실물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ywsh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전글
HSBC "급격한 위안화 절하 없을 것"
2016.01.22
다음글
<서환-마감> 드라기發 위험회피 완화에 롱스탑…13.60원↓
2016.01.22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