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국제유가, 상반기에 추세 없이 변동성만 극심"
  • 일시 : 2016-01-25 11:35:48
  • 골드만 "국제유가, 상반기에 추세 없이 변동성만 극심"

    배럴당 20~40달러의 박스권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제유가는 적어도 올해 상반기에는 추세 없이 변동성만 극심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25일 금융전문지 배런스 아시아판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상반기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20~40달러 범위의 박스권에서 거래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배런스는 골드만삭스가 두 가지 점을 강조했다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기업의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나타나게 되고, 20달러로 떨어지면 유정이 폐쇄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원유가 저장고를 찾지 못하면 석유업체는 유정을 폐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전역에 걸쳐 유정도 가격(well-head price)이 급격하게 약화하고 있으며 이는 원유 수송과 관련한 제약이 점점 광범위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례로 코치인더스트리는 유황이 많이 함유된 저급원유인 노스다코타사워(North Dakota sour)의 가격이 배럴당 1.5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혀, 정유업체들이 원유를 더 많이 받아들일 의지가 없음을 보여줬다고 골드만삭스는 말했다.

    특히 이런 상황은 이례적인 사건이 아니며, 북미 많은 지역에서 다른 등급의 현물 원유가 배럴당 10달러 아래에서 팔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이 때문에 등급이 낮은 원유를 생산하는 석유기업들이 결국 모든 수단이 바닥나면 유정을 폐쇄하겠지만, 이것이 원유시장의 수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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