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 "위안화 급격한 절하, 더는 없을 것"
  • 일시 : 2016-01-25 13:29:04
  • 도이체방크 "위안화 급격한 절하, 더는 없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연초 중국 위안화의 급격한 절하세로 세계 시장이 큰 혼란을 겪었지만 더는 이런 위안화 가치 급락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최근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나선 데에 따라 올해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 절하 폭은 15%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에 20% 절하를 예상했던 것에서 전망치를 다소 조정한 것이다.

    장즈웨이 이코노미스트는 우선 최근 시장 가격 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낮아져 달러화의 대규모 절상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민은행이 앞서 주요 무역 상대국 통화 바스켓에 위안화 환율을 연동하겠다고 나선 것을 고려할 때, 이는 달러화 대비 위안화의 절하 폭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위안화 대폭 절하에 맞서 국제 사회의 정치적 압력이 형성된 점도 전망치 수정 배경으로 꼽았다.

    중국은 세계 수출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가진 나라로, 당국이 위안화 절하를 용인하는 것은 무역 상대국에 충격일 수밖에 없다. 최근 제이콥 루 미국 재무부 장관도 류허(劉鶴) 중국공산당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과 해당 이슈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세 번째로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혼란은 위안화 대규모 절하에 따른 중국과 세계 경제에 대한 잠재적 위험성을 확대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위안화가 다시 큰 폭으로 절하되면 홍콩을 포함해 중국에서 자금 유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으로, 중국 당국 입장에서도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인민은행이 최근 역외 위안화 관련 은행간 예금에 대해 지급준비율을 적용키로 한 점을 들었다. 이런 조치는 바람직하지 않은 부작용도 있지만 외환 시장의 불안정에 따른 잠재적 시스템 위험을 줄이는 데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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