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 이상 급락…브렌트유도 30달러대 붕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유가가 26일 공급과잉 우려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WTI) 원유에 이어 브렌트유도 가격이 배럴당 3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4분 현재(한국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 외 전자거래에서 3월물 WTI 가격은 전장 마감가 대비 배럴당 0.71달러(2.34%) 하락한 29.63달러에 거래됐다.
WTI는 전날 정규장에서 5.8% 떨어지고 난 뒤 시간 외 거래에서도 약세를 이어가 30달러선을 내줬다.
같은 시각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전장 마감가 대비 배럴당 0.64달러(2.1%) 하락한 29.87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오전 장 후반 무렵까지는 30달러를 소폭 웃돌았으나 결국 이 선을 지키지 못했다.
유가는 유럽중앙은행(ECB)이 3월 추가 부양책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자 지난주 후반 들어 급반등했으나, 공급과잉 전망이 여전하다는 점이 다시 부각되면서 가격에 되돌림 압력이 가해진 것으로 풀이됐다.
BMP리서치의 피터 리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다우존스에 "현재 가격 하락은 최근 강세가 펀더멘털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시장에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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