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급락에 역외 달러-위안 출렁…6.60위안대서 치열한 공방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 증시가 26일 오후 폭락하자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불안한 움직임을 연출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36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16위안 내린 6.6074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만해도 6.60대 중반에서 머물던 달러-위안은 오후들어 중국 증시가 대폭 하락하자 상승폭을 점차 확대했다. 달러-위안은 장중 6.6201위안까지 상승했다. 같은 시각 역내 환율은 6.57위안대 후반을 기록해 역내·외 환율 격차가 재차 확대됐다.
달러-위안은 장중 6.62위안대를 터치한 직후 갑자기 상승폭을 축소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6.60위안대 후반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88.72포인트(6.42%) 급락한 2,749.79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7.12% 폭락한 1,714.42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국제유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다시 30달러선을 밑돌았고 미국 및 일본의 통화정책 회의를 두고 경계감이 켜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3년만에 최대 규모인 4천400억위안(약 80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홍콩 항셍H지수도 현재 3% 넘게 급락해 8,000선을 내준 상태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의 자본 유출과 위안화 절하 압력이 여전히 크고 중국 경제가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1·2분기까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 일중 추이>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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