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24시간 체제로 조기경보기 역할 '톡톡'>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국제금융센터가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글로벌 금융시장 경보에 24시간 시장 모니터링 체제를 풀 가동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중국 시장과 유가 동향을 시의적절하게 짚어내고, 사우디, 태국 등 신흥국 이슈에도 적시 대응하면서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국제금융센터가 27일 집계한 지난해 보고서 총 건수는 1,600건. 금융속보와 일간 보고서를 제외하면 분석보고서만 970건에 달한다.
기획재정부에서 국제금융통으로 불리던 김익주 원장이 취임한 이후 국금센터의 조기경보 역할은 더욱 확대됐다.
국금센터는 긴급 사안이 터질 때마다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들이 개최하는 거시경제금융회의에도 참석하기 시작했다. 금융시장 변화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세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북한의 4차 핵실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등 회의가 열릴 때마다 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에 앞장섰다.
보고서의 질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2016년 글로벌 외환시장의 주요 이슈, 2016년 중국금융시장 전망 및 시사점, 연초 중국발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해외시각, 최근 국제유가 급락 및 시장평가, 이란 핵 관련 제재 해제에 대한 해외시각 등. 각종 굵직한 시장 이슈마다 국금센터는 수준급의 상세한 모니터링 결과를 빠르게 발표했다.
국제금융센터가 24시간 시장 모니터링 체제를 풀 가동한 덕분이다. 24시간 체제로 돌아가면서 센터의 업무량이 만만치 않아졌다. 밤사이에 해외 금융시장에서 큰 이벤트가 생길 때마다 직원들은 주말, 새벽 출근도 마다하지 않았다.
글로벌 권역별 리스크 점검 체제도 촘촘해졌다. 위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신흥국을 중심으로 지역마다, 나라마다 체크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기존의 인력을 활용하다보니 분석 뿐 아니라 모니터링 담당자도 총동원돼 자기만의 지역을 할당받았다. 이로 인해 중국 증시 폭락이나 위안화 변동폭 확대, 신흥국 위기 가능성 등에 대한 빠른 점검이 이뤄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제금융센터 보고서가 속보성이 뛰어나고, 시장 동향 파악하기에 좋아 빠르게 업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며 "시장경험이 풍부한 직원들이 많고, 그간 국제금융정보를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를 하다보니 현실에 맞는 시사점을 제공하고, 분석의 질도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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