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MA "亞 금융위기 재발 않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1997~1998년 홍콩에서 시작된 아시아 금융위기 같은 사태가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작다고 진단했다.
2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HKMA는 이날 성명을 통해 "축적된 외환 보유고와 풍부한 유동성이 홍콩 금융 시스템을 시장 변동성과 자본 유출이라는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HKMA는 "최근 홍콩달러와 홍콩증시가 동반 하락했지만 홍콩 경제와 금융 여건은 아시아 금융위기 때와 다르다"며 "은행들이 손쉽게 홍콩달러를 매수할 수 있어 금리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HKMA는 "홍콩달러와 미 달러에 적용되는 금리 차이가 벌어진 것이 최근 나타난 자본 유출의 배경"이라며 "역외 위안화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고 중국과 홍콩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홍콩증시를 끌어내렸다"고 평가했다.
HKMA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헤지를 위해 아시아 통화를 매도하면서 홍콩달러도 하락했다"며 "각종 요인들이 결합해 홍콩달러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홍콩달러-달러 환율은 7.83달러까지 올라(홍콩달러 하락) 자본유출 유려를 키웠다.
홍콩달러-달러 환율은 지난 22일부터 레벨을 낮춰 이날 오후 7.78달러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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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홍콩달러-달러 환율 추이>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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