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경제자문 "나라면 추가 완화한다"(상보)
  • 일시 : 2016-01-28 10:30:56
  • 아베 경제자문 "나라면 추가 완화한다"(상보)

    달러-엔 상승 전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자문을 맡고있는 혼다 에쓰로 내각관방참여(자문역)는 일본이 추가 완화를 하기 위한 객관적인 조건이 갖춰졌다며 자신이라면 추가 완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노믹스 설계자로 알려진 혼다 내각관방참여는 28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예상 물가상승률이 하락하고 있다는게 가장 심각한 문제"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일본은행은 이날부터 이틀간 금융정책 결정 회의를 개최한다.

    그는 유가 하락이 실질 구매력을 향상시키므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지만 지금은 저유가와 신흥국 경제둔화 전망, 엔화 강세가 혼합돼 있다"며 "자산시장이 이처럼 흔들리면 소비가 줄어 체감경기에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혼다 내각관방참여는 이어 "설비 투자도 성장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 (추가완화) 정당성은 충분히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완화 방법은 장기 국채매수가 될 것"이라며 "보유잔액 증가 속도를 (현재 80조엔에서) 100조엔으로 늘리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혼다 내각관방참여는 완화 방안의 하나로 거론되는 초과지준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기업의 대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충분한 전망이 있다면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일본기업의 자금은 풍부하다"며 "돈의 양을 늘리고 사람들의 기대심리를 바꾸는 것이 거시적으로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러-엔은 그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상승세로 전환해 오전 10시29분 현재 전장 뉴욕대비 0.10엔 오른 118.73엔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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