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대외 불확실성 확대…수출 회복 중점"(상보)
  • 일시 : 2016-01-28 15:36:42
  • 유일호 "대외 불확실성 확대…수출 회복 중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외 불확실성이 빠르게 확대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성장모멘텀 제고를 위해 수출 회복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28일 서울종합청사에서 열린 '제178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연초부터 중국 불안, 저유가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신흥국 추격 등 세계경제 구조변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지난해 어려운 대외여건을 감안했을 때 2.6% 성장은 선방했다며, 대외여건 악화로 대외부문이 성장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추경·소비대책 등 적극적인 정책대응으로 내수가 2010년 이후 최대치로 회복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기회복의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으며, 민간부문의 활력이 제고돼야 한다"며 "민간부문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와 노동·금융·교육·공공 등 우리경제의 구조적인 취약성을 조기에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조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민간부문이 경기회복을 견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이와 더불어 경기회복 모멘텀이 사그라들지 않도록 단기적인 경기보완 방안도 함께 강구하겠다고 유 부총리는 말했다.

    유 부총리는 수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신흥국 부진 속에서도 인도, 베트남의 선방이 예상되고 이란 경제 제재 해제와 한-중 FTA 발효가 최근의 수출 부진을 타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란시장이 '제2의 중동붐'으로 이어지도록 범정부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과의 거래에서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란시장과 관련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어야 한다"며 "현재의 원화결제시스템을 보완하는 것을 포함해 양국간 무역·투자 결제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결제 시스템도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2016년은 대외리스크 관리를 토대로 유망 신시장 개척, 수출 경쟁력 확충, 국제사회 기여 확대를 중점 추진할 것이다"며 "대외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다하는 가운데 신흥국 개별 위험에 대한 사전 대응을 강화하고 해외진출 지원을 내실화하여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대외 불안요인의 국내 파급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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