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멜라트은행 서울지점, 2월말 이후 영업재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이란계 멜라트은행(Bank Mellat) 서울지점이 5년간의 공백을 깨고 오는 2월말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29일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에 따르면 은행은 무역 신용장 업무를 위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가입과 전산시스템 마련, 국내은행과의 여신한도 약정 등 본격적인 개점 준비에 한창이다.
딜링룸 운영을 위해 딜러 채용과 전산시스템 마련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길 서울지점장은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신용장 개설을 위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준비와 전산시스템 구축, 국내은행과의 여신한도 약정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정부와 이란간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2월말 정도에 영업을 재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 지점장은 "한국과 이란 기업간의 무역 결제를 위한 트레이드서비스와 트레이드파이낸싱 업무를 하는 은행으로서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며 "5년 전에도 달러 없이 결제를 해 온 만큼 그런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멜라트은행은 지난 2010년 9월 이란의 핵개발 문제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경제제재에 나서고, 우리 정부도 제재에 동참하면서 서울지점 영업을 중단했다. 올해 1월 이란 제재가 해제되면서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은 5년여 만에 문을 여는 셈이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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