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유가 상승에 하락 출발…1.30원↓
  • 일시 : 2016-01-29 09:18:00
  • <서환> 유가 상승에 하락 출발…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감산기대로 상승한 영향을 받으며 하락 출발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일 대비 1.30원 하락한 1,207.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과 비회원을 포함한 주요 산유국 간 감산 합의 가능성이 커진 영향이다.

    미국 경제지표도 부진해 금리 인상 전망을 약화시키면서 달러화에 하락 재료가 됐다. 미국의 12월 내구재수주실적은 5.1%(계절 조정치) 감소했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 출회에 대한 기대도 높아 달러 매도 우위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달러화에는 하락 압력이 더해졌다.

    다만, 중국 증시가 불안해 리스크오프 심리로 달러화 하단은 지지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유가가 올라 달러화가 하락했으나 OPEC과 비OPEC 간에 감산 합의가 결정된 게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며 "기대심리가 약화되면 유가가 다시 하락하면서 달러화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날이 월말이라 네고 물량이 출회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1,210원 정도 가면 네고로 상단이 막힐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4엔 상승한 118.8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달러 하락한 1.093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5.3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2.4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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