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마이너스 금리 '서프라이즈'…엔 폭락·증시 급등락
달러-엔 한때 121엔 돌파
증시 3% 넘게 폭등 후 하락세로 반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일본은행(BOJ)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함에 따라 엔화가 폭락하고 도쿄증시는 한때 3% 넘게 폭등했다.
29일 BOJ는 이틀간의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시중은행이 BOJ에 예치하는 법정 지급준비금 가운데 이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적용하는 금리를 기존의 0.1%에서 -0.1%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이런 조처가 발표된 직후 달러-엔은 한때 2.55엔 폭등해 121.38엔까지 올랐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달러-엔은 이후 상승폭을 줄여 오후 1시14분 현재 0.44엔 오른 119.77엔을 나타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도 한때 3.43%까지 올랐다. 지수는 낙폭을 급격히 줄인 후 지금은 1% 넘게 떨어진 상태다.
미즈호증권의 요시이 켄지 외환 스트래티지스트는 "우리는 놀랐다. 딜링룸의 패닉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해외 반응을 살필 필요가 있고, 이날 오후에 3시30분에 예정된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의 연설을 기다리고 있지만 "달러-엔이 122엔까지 상승하는 동력을 얻는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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