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BOJ 완화, 단기 충격에도 큰 영향 없을 것"
  • 일시 : 2016-01-29 13:37:20
  • 기재부 "BOJ 완화, 단기 충격에도 큰 영향 없을 것"

    시장 상황 모니터링은 지속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은 29일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 대해 중기적으로 우리 금융시장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전반적인 시장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BOJ의 금융정책회의 직후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사실상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자금에 대해 BOJ가 페널티를 부과한 것으로, 대출을 촉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며 "엔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BOJ의 마이너스 금리가 우리 금융시장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도 "시장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은 당연히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기재부 관계자는 "BOJ가 물가 때문에 마지막 수단을 쓴 것으로 보고있다"며 "시장의 반응을 봐야 하지만, 중기적으로는 우리 금융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는 일본 엔화와 우리 원화가 반대쪽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관측된 상황"이라며 "전반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기재부 관계자는 "시장에서도 이번 BOJ 완화책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단 마이너스 금리가 추가 완화인 만큼 다시 엔화 약세가 나타날 수 있고 전반적인 위험회피와 원화 강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일본과의 경제적 관계가 부각되며 수출경쟁력 타격이 우려되면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BOJ의 완화책이 양면적 요인이 있지만, 어느 측면이 두드러질지는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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