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이너스 금리 도입, 엔화 차입 투자 촉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동부증권은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으로 엔화를 차입해 다른 나라에 투자하는 '엔캐리트레이드'를 촉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캐리트레이드란 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금리가 높은 국가의 자산에 투자하는 행위를 말한다.
장화탁 동부증권 연구원은 1일 "마이너스 금리 도입은 엔화와 관련된 캐리 트레이드 조달 가격을 직접 낮춰준다"며 "이는 엔캐리트레이드 활성화로 직접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리트레이드 수익률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캐리 통화의 금리이기 때문에 마이너스 금리 도입으로 엔캐리트레이드가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장 연구원은 "일본의 추가 완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결정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ECB는 3월에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여기에다 일본은행(BOJ)의 결정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장 연구원은 "이는 미국 금리나 환율에 연동된 국가들의 금융시장 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대표적인 국가가 홍콩인데, 홍콩은 페그제이기 때문에 통화와 환율 결정에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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