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證 "BOJ 마이너스 금리, 달러-원 상승요인"
  • 일시 : 2016-02-01 08:14:34
  • 동부證 "BOJ 마이너스 금리, 달러-원 상승요인"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동부증권은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도입이 일본의 엔화 약세와 국채금리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달러-원 환율에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유나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BOJ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속도 완화 가능성 시사에 화답하면서 글로벌 통화정책 공조를 이어갔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BOJ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으로 당장 실물경기 부양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다만 과거 유로존과 스위스의 마이너스 금리도입 당시 해당국 통화가치 절하가 빨랐던 만큼 상반기 엔화 약세폭 확대가 전개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엔화 약세나 위안화 약세 모두 달러-원 환율 상승요인"이라며 "일본과 중국 모두 한국과의 수출 경합도가 높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통화 흐름은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위안화가 다소 숨고르기를 하고 있지만 추세는 여전히 약세이고, 엔화 약세라는 요인까지 겹쳐 상반기 달러-원 환율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상반기 달러-원 환율은 기타 통화 변동성에 따라 일시적으로 1,250원 부근까지 상단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이제 시장의 관심은 3월 유럽중앙은행(ECB)과 중국 인민은행(PBOC)의 통화정책회의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통화정책 공조와 자국통화 약세 유도 차원에서 추가적인 부양책이 제시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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