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이너스 금리, 위안화 절하 촉발 가능성"<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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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1 08:53:21
"日 마이너스 금리, 위안화 절하 촉발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 따른 엔화 약세가 위안화 절하를 촉발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엔화의 약세로 인한 아시아 각국의 경쟁적 평가절하를 우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일본은행(BOJ)은 지난 29일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돈을 맡기는 계정인 당좌계정 중 일부에 마이너스 0.1%의 금리를 적용하기로 하면서 사상 첫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다.
BOJ의 발표 직후 달러-엔은 2.55엔 상승한 121.38엔까지 오르는 등 급등세(엔화가치 하락)를 보였다.
WSJ은 엔화의 약세로 중국의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고, 중국이 이에 위안화를 절하하면 BOJ가 또다시 추가 완화에 나서는 악순환을 우려했다.
다만, 엔화의 움직임이 지난해 수준에 머물고 있고, 중국이 바스켓환율 제도를 도입해 다른 통화가 엔화의 약세를 일부 상쇄할 수 있는 점은 경쟁적 평가절하의 우려를 다소 줄인다고 WSJ은 설명했다.
매체는 또 엔화 약세가 춘절(春節ㆍ설)기간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를 부추길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국경절 연휴기간 일본에서 중국인이 쇼핑에 소비한 금액은 8억3천만달러가 넘는다.
WSJ은 자금 유출 때문에 곤란을 겪는 중국이 해외 여행으로 인한 외환보유액 감소를 반기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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