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BOJ 효과 지속에 상승
  • 일시 : 2016-02-01 15:57:00
  • <도쿄환시> 달러-엔, BOJ 효과 지속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1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화와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은행(BOJ)이 지난달 29일 기준금리를 마이너스(-)로 인하한 것이 여전히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오후 3시3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뉴욕환시 대비 0.18엔 오른 121.24엔, 유로-엔 환율은 0.38엔 상승한 131.54엔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14달러 오른 1.0847달러를 나타냈다.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낸 이유는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맡긴 돈의 일부에 -0.1%의 금리를 적용하기로 한 BOJ의 통화정책 발표 때문으로 풀이된다.

    GMO의 우에다 마리토 외환 디렉터는 "지난 주말 BOJ 발표에서 새롭게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엔화에 대한 달러화의 하방 지지력이 당분간 강하게 유지될 공산이 크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아베 신조 총리에게 정책을 조언하는 하마다 고이치 예일대 교수는 "이번 조치는 과거의 방법과 질적으로 다르며, 이런 차원에서 놀랍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BOJ 통화정책이 일본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우에다 디렉터는 "(금리를 내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가 일본 경제의 도약을 이끌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우리는 단지 BOJ의 통화정책 '발표 효과'만을 목격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6.93포인트(1.98%) 오른 17,865.23에 마감됐다.

    중국의 경제매체 차이신(財信)은 지난 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4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48.1)와 전월치(48.2)보다 소폭 상승한 것이지만, 작년 2월 이후 11개월째 기준선인 50은 밑도는 수치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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