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Z "韓, 통화정책 완화기조 지속 전망"
  • 일시 : 2016-02-01 16:44:20
  • ANZ "韓, 통화정책 완화기조 지속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한국은행이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ANZ의 레이먼드 융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1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지난주 한은이 발간한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보면 이론적으로 한국의 최적 인플레이션은 1.6~2.3%로 산출됐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융 이코노미스트는 "최적 인플레이션은 현재 상황에서 소비자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건전한 인플레이션을 의미한다"며 "2016~2018년 물가 목표를 2%로 설정한 것을 뒷받침하는 보고서"라고 말했다.

    그는 "디스인플레이션이 국제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 통화정책으로 물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게 한은의 입장"이라면서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완화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융 이코노미스트는 "마이너스(-) 아웃풋 갭(실제 국내총생산과 잠재 국내총생산의 차이)과 국제 상품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디플레이션은 한국 경제의 핵심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1월 담뱃세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지기 시작할 것"이라며 "전년대비 물가 상승폭을 0.6%포인트 떨어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융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올해 CPI 상승률이 1.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하방 리스크가 있어 1분기 지표가 나온 이후 하향 조정을 고려하고 있다"며 "다만, 원화 약세가 역외 디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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