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부의장 "마이너스 금리, 생각보다 더 효과 있다"
  • 일시 : 2016-02-02 08:52:09
  • 연준 부의장 "마이너스 금리, 생각보다 더 효과 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은 마이너스 금리가 취약한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연준내 2인자로 꼽히는 피셔 부의장은 뉴욕 외교관계협의회 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마이너스 금리는 내가 2012년 당시 예상했던 것보다 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 29일 일본은행이 당좌계정 일부에 마이너스(-) 0.1%의 금리를 적용키로 한 결정에 대한 평가로 분석된다. 앞서 작년 12월 유럽중앙은행(ECB)도 예금금리를 -0.2%에서 -0.3%로 낮춘바 있다.

    다만 마켓워치는 "중앙은행의 시장 부양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은 이 같은 비전통적인 정책(마이너스 금리)의 부작용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피셔 부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이 미국의 성장과 물가상승률을 끌어내릴 수 있다는 점을 연준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시점에서는 시장 변동성이 초래할 수 있는 영향을 판단하기 어렵다"며 "만약 이러한 상황이 금융시장 환경을 지속적으로 악화시킨다면 이는 미국 성장과 물가 상승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할 것이다"고 진단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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