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바주카포에 엔약세…안전통화 지위는 여전>
  • 일시 : 2016-02-02 09:00:59
  • <구로다 바주카포에 엔약세…안전통화 지위는 여전>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엔화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완화로 당분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안전통화로서의 지위는 유지할 것으로 진단됐다.

    1일(미국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엔화는 지난 29일 BOJ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이후 달러화에 급락해 6주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낙폭은 BOJ가 자산매입 규모를 확대한 2014년 10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안전통화의 입지를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란 게 중론이다.

    일본은 수십 년간 경상흑자를 유지하며 채권국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이는 또 다른 안전통화인 스위스프랑화를 자국통화로 하는 스위스와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일본의 순외국자산 규모는 114조엔으로 세계 최대로 집계됐다.

    이는 일본인이 보유한 외국자산의 합계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일본자산의 합계를 뺀 수치다.

    RBC캐피털마켓츠의 애덤 콜 외환 전략가는 "시장에 위험회피 분위기가 형성되면 일본인 투자자들은 막대한 규모의 외국자산을 팔고 본국으로 자금을 회수하려 한다"며 "이에 엔화 가치가 상승한다"고 말했다.

    마켓워치는 이같은 움직임 때문에 엔화가 안전통화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 랠리 전망 때문에 당장은 엔화가 약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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