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유가 반락에 상승 출발…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국제 유가가 5일만에 반락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 대비 2.10원 상승한 1,202.6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국제 유가가 반락해 상승 압력을 받았다.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이 약화된 가운데 미국과 중국 제조업 지표 실망으로 6% 가까이 하락했다.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의 발언은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면서 달러화 상승을 제한했다.
다음주 설 연휴를 앞두고 수급상으로는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달러화는 차츰 상승폭을 줄여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세가 이어질지가 주목된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전날 유가 반락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면서도 "현재 딱히 한방향으로 반응하기보단 시장마다 제각각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 레벨이 오르면 이월네고를 포함해 연휴를 앞둔 네고가 출회되면서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본다"며 "지금 레벨에선 역외가 달러를 급히 살 것으로 보지 않는다. 전날 연준 피셔 부의장이 3월 금리 인상 전망에서 한 발짝 물러선 듯한 발언을 해 시장이 다소 안도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7엔 하락한 120.9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상승한 1.089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4.96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1.77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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