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일 달러-원 환율이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상승할 것으로 진단했다.
딜러들은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30달러대 아래로 내려가며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된 상황이며, 달러화도 레벨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다만, 달러화가 상승 출발한 후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등에 상단이 제한될 것이라는 진단도 이어졌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05.00~1,218.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전일도 달러화가 1,200원대 아래로 밀렸다가 레벨을 회복한 만큼 해당 구간에서의 지지력은 확실히 나타나는 중이다. 숏플레이가 전체적으로 움츠러드는 분위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 유가나 뉴욕 증시 등의 하락을 고려하면 전체적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달라진 것 같지는 않다. 저점 달러 매수나 숏커버링으로 달러화가 오르는 장세가 연출될 수 있다. 물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은 꾸준히 나오는 중이다. 이월 네고물량이나 설 명절을 앞두고 미리 나오는 네고가 달러화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레인지: 1,208.00~1,218.00원
◇B은행 차장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30달러를 밑돌고, 뉴욕 증시의 하락폭도 컸던 만큼 달러화도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의 달러-원 1개월물 움직임을 반영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1,210원대에서의 대기 네고물량이 소화되면 달러화가 1,220원대도 트라이할 수 있겠지만, 1,215원이나 1,216원 주변 구간에서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큰 편이다.
예상 레인지: 1,205.00~1,217.00원
◇C은행 과장
국제유가 하락으로 다시 리스크 오프 심리가 확산되는 조짐이 나타났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리스크 오프 흐름을 반영해 상승할 가능성이 큰 편이다. 최근에는 장중 변동폭 자체가 크지만, 달러화가 일정부분 레인지 장세를 나타내는 모습을 보여왔다. 금일도 달러화가 레벨을 높이겠지만, 이후에는 큰 방향성 없이 장중 수급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레인지: 1,205.00~1,2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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