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스코셔은행의 찰스 코미스키 채권 트레이딩 헤드는 "Fed가 기준금리를 올렸을 때 미국채 2년물 금리가 하락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 사람이 있어서 '미쳤다'고 말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 채권 투자자들은 Fed가 올해 기준금리를 네 차례 올릴 것이란 예상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상황이다.
크레디아그리꼴의 조너선 릭 금리 파생 전략가는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가 크게 후퇴했다"며 "이에 국채 금리가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채권시장은 Fed의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14%로 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8%포인트 급락한 결과다.
채권 시장의 분위기는 다음주 예정된 재닛 옐런 Fed 의장의 의회 증언 때 환기될 전망이다.
옐런 의장이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면 채권금리가 단기적으로 급반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TD증권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데이터를 보면 선물시장에서 미국채 2년물 금리가 오를 것이란 전망에 베팅한 자금 규모가 239억5천만달러"라며 "전주 대비 감소했지만 여전히 일부 투자자들은 금리가 앞으로 약 3개월 동안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