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전망 후퇴…3월 인상 확률 14%<WSJ>
  • 일시 : 2016-02-03 08:49:03
  • 美, 금리인상 전망 후퇴…3월 인상 확률 14%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채권 투자자들 사이에서 미국의 금리인상을 두고 비관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미국시간) 보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지난해 12월16일에 1.01%였던 미국채 2년물 금리는 이날 뉴욕장에서 0.75%로 하락했다.

    지난해 말 1.10%를 기록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작년 저점인 0.48%를 향해 떨어지고 있다.

    Fed가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음에도 미국채 금리가 하향 곡선을 그리자 투자자들은 예상치 못한 전개라는 반응이다.

    노바스코셔은행의 찰스 코미스키 채권 트레이딩 헤드는 "Fed가 기준금리를 올렸을 때 미국채 2년물 금리가 하락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 사람이 있어서 '미쳤다'고 말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 채권 투자자들은 Fed가 올해 기준금리를 네 차례 올릴 것이란 예상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상황이다.

    크레디아그리꼴의 조너선 릭 금리 파생 전략가는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가 크게 후퇴했다"며 "이에 국채 금리가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채권시장은 Fed의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14%로 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8%포인트 급락한 결과다.

    채권 시장의 분위기는 다음주 예정된 재닛 옐런 Fed 의장의 의회 증언 때 환기될 전망이다.

    옐런 의장이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면 채권금리가 단기적으로 급반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TD증권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데이터를 보면 선물시장에서 미국채 2년물 금리가 오를 것이란 전망에 베팅한 자금 규모가 239억5천만달러"라며 "전주 대비 감소했지만 여전히 일부 투자자들은 금리가 앞으로 약 3개월 동안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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