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달러-원 위안화 연동…급등세 진정될 것"
  • 일시 : 2016-02-03 14:28:12
  • 외환당국 "달러-원 위안화 연동…급등세 진정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오진우 기자 =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은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1,220원선도 넘어선 데 대해 위안화와 연동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추가로 급등할 요인은 없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의 한 관계자는 3일 "달러화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며 "급등세는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위안(CNH) 환율이 6.64위안까지 올랐고 유가가 많이 떨어지면서 주가도 동반 하락해 달러화가 상승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의 한 관계자도 "중국 달러-위안(CNH) 급등에 연동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며 "달러화가 크게 움직일 만한 요인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주말 미국의 비농업고용지표도 대기하고 있고, 특별히 눈에 띄는 모멘텀도 없다"며 "달러화가 크게 오를 상황은 아니다"며 "북한 위성발사 예고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영향을 미치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달러화는 점심때께부터 달러-위안 환율이 급등하자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가 집중되면서 장중 1,221.10원선까지 올랐다.

    외환당국은 달러화 1,220원선 부근에서 달러 매도 스무딩오퍼레션(미세조정)을 통해 추가 상승을 제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달러화는 오후 2시25분 현재 전일보다 11.50원 오른 1,218.90원에 등락 중이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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