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이사 "美경기 예의주시해야"…금리인상 지연 시사
  • 일시 : 2016-02-04 09:14:06
  • 연준 이사 "美경기 예의주시해야"…금리인상 지연 시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경기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금리인상이 중단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3일(미국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브레이너드 이사는 "최근 경제 동향이 (통화정책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 예의 주시(watchful waiting)해야 할 필요성을 키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등 신흥국 금융시장 스트레스와 선진국 저성장이 미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미국의 수출과 기업 투자, 제조업 경기가 부진해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이 느려질 수 있다"며 "환율과 금융자산 리스크가 금융 긴축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들어 Fed가 올해 기준금리를 네 차례 올릴 것이라던 시장 전망은 후퇴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올해 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매우 작게 보고 있다.

    브레이너드 이사의 입지를 고려하면 그의 견해는 무게감이 있어 보인다.

    노무라증권의 루이스 알렉산더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브레이너드 이사의 의견을 주시해왔다"며 "재닛 옐런 의장을 포함한 연준 관계자들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가능하지 않다고 느끼거나 분명하게 표현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 명쾌하게 의사를 표명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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