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弱달러에 이틀째 급락 출발…11.9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가 이어져 급락 출발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11.90원 급락한 1,190.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해 이틀간 연이어 급락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롱스탑 흐름에 달러화는 개장 직후 1,189.50원까지 낮아지며 1,190원대까지 반납하기도 했다.
미국 경제 지표는 부진을 기록했다. 12월 공장재수주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실업보험청구자수도 증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기대가 상당 부분 약화되면서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들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지난밤 6.57위안 수준까지 되밀렸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이틀동안 분위기가 반전돼 달러 약세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연초 중국발 리스크 오프 분위기로 갔지만 지금은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가 꺾이면서 달러 강세 흐름이 되돌려졌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가 하락해 부양책 여지가 생기면서 이머징 통화들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 크다"며 "Fed의 스탠스와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등 지표가 매우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8엔 상승한 116.8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달러 하락한 1.120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8.66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1.11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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