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가 3월 금리인상 배제 못하는 까닭은>
  • 일시 : 2016-02-05 10:01:41




  •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3월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겠다고 선언함으로써 위기에 빠진 글로벌 금융시장을 구제할 수 있지만 뒤따르는 비용이 막대해 섣불리 행동에 옮기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진단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미국시간) 재닛 옐런 Fed 의장이 다음 주 예정된 의회 증언에서 3월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히면 투자자들이 안도할 것이라며 달러화 강세가 잦아들어 달러화로 표시된 부채를 갚는데 어려움을 겪던 채무자들의 고통도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이 개선되고 이후 경제 지표까지 좋게 나와 3월에 금리를 올릴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다며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은 Fed 스스로 발목을 잡는 것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또 Fed가 지난 몇 년 동안 데이터에 따라 금리를 결정하겠다고 밝혀왔다며 다음 회의까지 한 달 넘게 남은 현재 시점에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내면 비웃음을 사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Fed가 3월에 금리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말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긴장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겠지만 이는 문제의 씨앗을 뿌리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게 신문의 진단이다.

    따라서 신문은 Fed 관계자들이 발언 및 연설을 통해 3월에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힌트를 주는 동시에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것이 아니라는 태도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 역시 정책 결정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라면서도 이 같은 분위기를 조성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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