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결제 매수에 낙폭 축소…7.50원↓
  • 일시 : 2016-02-05 11:23:33
  • <서환-오전> 결제 매수에 낙폭 축소…7.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입업체 결제 물량 등 저점 매수세에 낙폭을 줄이고 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7.50원 하락한 1,194.60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달러 약세에 급락 출발한 달러화는 결제 물량에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외국인들의 주식 및 채권 관련 달러 매수도 이어져 달러화 하단을 지지했다.

    오전 9시 30분경 발표된 호주 12월 소매판매는 부진해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급락했다. 이날 공개된 호주중앙은행(RBA) 의사록 또한 완화적 스탠스가 부각되면서 달러화 반등 재료가 됐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 지표 부진 등에 급락 출발했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1,189.5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지난 1월 6일 장중 저가(1,187.20원) 이후 한달 만에 1,190원대를 하향 돌파한 셈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90원에서 1,2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개장 초와 달리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달러화가 반등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화 급락세에 외환 당국의 매수 개입 경계도 강해진 것으로 풀이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 역외시장 참가자들이 달러 매도와 손절성 매도 물량이 이어졌으나 결제 물량도 만만치 않게 나와 하단이 지지됐다"며 "호주 의사록 공개 후 분위기는 다소 바뀌어 달러화 낙폭이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의 매수 개입 경계도 강해지면서 달러화는 오후 다소 반등하는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부터 달러화가 급락해 결제 수요 등 저점 매수가 몰리고 있다"며 "유로-달러 환율이 반락하고 달러-엔 반등해 달러화는 1,190원 아래로 다시 내려가긴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일보다 10.30원 급락한 1,191.80원에서 출발했다.

    달러화는 급락 출발 후 차츰 낙폭이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다. 장 초반 역외 롱스탑 물량으로 1,189.50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수입업체 결제 물량과 호주달러 약세로 소폭 반등했다. 달러화는 1,190원대를 회복한 후 1,194원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2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5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5엔 상승한 116.9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198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1.6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1.62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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