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시 설 명절 이후 금통위로 시선이동>
  • 일시 : 2016-02-05 15:21:55
  • <서울환시 설 명절 이후 금통위로 시선이동>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명절 이후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 이슈로 시선을 이동하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 전망이 크게 지연되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국의 완화 정책 여지도 커지고 있는 셈이다.

    외환딜러들은 5일 달러화가 설 명절 이후 하단이 지지되면서 다시 리스크오프로 움직 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각국 중앙은행이 완화적 스탠스를 강조하는 분위기 속에서 오는 16일 예정된 금통위에서도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됐다.

    달러화는 이틀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전망이 크게 후퇴되면서 강달러에 대한 포지션 정리가 이뤄져 급락장을 연출했다. 딜러들은 앞으로 미국 지표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 강도에 따라 달러화도 흔들리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날 발표되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와 오는 10일 예정된 재닛 옐런 미국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연설도 주목된다.

    A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국 금리 인상이 지연 될 것이라는 분위기 확산되면서 오는 16일 금통위 금리 인하 가능성은 커졌다"며 "명절이 끝나고 얼마 있지 않아 열리는 금통위인만큼 달러화도 명절 동안 하단이 다소 지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 시장이 연휴를 보내고 나면 달러화는 하단이 지지되면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펀더멘털이 좋지 않다는 우려에 채권 금리도 계속 내려가고 있다. 리스크오프로 달러화는 지지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B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것이 미국 금리 이슈로 귀결되면 시장 상황 좋지 않은데 미국만 금리 정상화 등 독야청청할순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한다고 보기보다는 일본과 유럽 등 중앙은행의 스탠스를 따라 완화적인 발언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명절 이후 약달러 유지에 대한 전망도 있다. 재닛 옐런 의장이 금리 정상화에 대한 완화된 입장을 견지할 경우 추가 롱스탑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C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뉴욕과 런던에서 대규모 롱스탑이 발생했는데 설 연휴 기간동안 재닛 옐런 의장 발언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재닛 의장이 이번 연설에서 금리를 금방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면 그동안 반영되지 않았던 부분이 추가로 반영되면서 달러화가 추가로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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