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원 재정환율 100엔당 1,050원대…약 2년래 최고
  • 일시 : 2016-02-11 09:55:58
  • 엔-원 재정환율 100엔당 1,050원대…약 2년래 최고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서울외환시장에서 엔-원 재정환율이 112엔대로 급락한 달러-엔의 영향으로 약 2년래 최고치로 올랐다.

    11일 서울환시에서 엔-원 재정환율은 오전 9시 45분 현재 100엔당 1,054.29원에 거래됐다. 엔-원 환율이 100엔당 1,050원 위로 오른 것은 지난 2014년 3월 27일 이후 처음이다.

    *그림*



    지난주 1,030원대에 머물던 엔-원 환율은 설 연휴를 지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진 탓에 달러-엔이 급락하자 20원 넘게 올랐다.

    달러-엔은 전날 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이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이지 않았던 데다 국제유가 약세가 지속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완화 기대감도 있지만 위험회피 심리가 더 크고 엔화 강세 베팅도 늘고 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엔-원 환율 현재 레벨을 단기 고점으로 본다"며 "달러-엔이 조금 의미 있는 지지선에 위치해 있고 일본 당국도 계속 주시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달러-엔이 반등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엔이 110엔에서는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 "엔-원 환율은 1,045원에서 1,058원 정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38엔 내린 112.91엔에 거래됐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20원 떨어진 1,190.20원에 움직였다.

    hjlee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