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인 채권자금 이탈에 1,200원대 상승…6.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외국인 채권자금 이탈에 다시 1,200원대로 상승했다.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글로벌 달러 약세가 나타났지만, 외국인의 원화채권 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가 유입된 영향이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16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20원 오른 1,20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는 장초반 1,180원대 후반으로 급락했으나, 차츰 외국계은행을 중심으로 저점 매수가 지속되면서 레벨을 높였다. 서울환시 참가자들도 실물량에 기대어 숏커버에 나선 형국이다.
A은행 외환딜러는 "외국계은행을 중심으로 채권자금이 나가는 것과 관련해 역송금이 유입돼 달러화가 올랐다"며 "기준금리 인하 기대도 나오면서 채권자금이 서둘러 나가는 듯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B은행 외환딜러는 "전반적으로 밀리면 사자는 분위기가 다시 힘을 얻고 있다"며 "달러화 위쪽에서 외환당국이 강하게 막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60엔 내린 112.7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6달러 내린 1.1286달러에 거래됐다. 원-위안 환율은 184.04원을 나타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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