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원 재정환율, 엔화 강세에 장중 100엔당 1,070원대로 급등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서울외환시장에서 엔-원 재정환율이 장중 100엔당 1,070원대를 터치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서울환시에서 엔-원 재정환율은 장중이던 오후 2시 38분께 1,070.26원에 거래되며 1,070원을 넘어섰다. 엔-원 환율은 지난 2014년 2월 4일 1,077.00원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1,070원대를 터치했다.
장 마감 후인 오후 4시 30분 현재 엔-원 환율은 1,067.63원에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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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회피가 강화되며 달러-엔이 112엔대로 무너지는 등 엔화 강세가 뚜렷했다. 약세 출발했던 달러-원 환율이 원화 채권 역송금 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하자 엔-원 환율도 상승폭을 키웠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오후로 접어들며 엔화와 원화 방향이 엇갈리자 엔-원 환율이 올랐지만 수급 재료가 소화되고 나면 달러-원이 달러-엔과 동조하면서 엔-원 환율 상승세도 한풀 꺾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63엔 내린 112.67엔에 거래됐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10원 오른 1,202.50원에 마감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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