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달러-엔, 2014년 추가완화 때보다 높아…하락 추세 전환 아냐"
  • 일시 : 2016-02-12 10:42:54
  • 시장 "달러-엔, 2014년 추가완화 때보다 높아…하락 추세 전환 아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지난 2014년 일본은행(BOJ)의 대규모 양적완화정책 단행 당시에 형성된 저점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모리타 초타로 SMBC닛코 수석 외환전략가는 "현재 112.16엔 근처에서 등락하는 달러-엔 환율이 2014년 10월의 108.00엔과 2014년 8월 이전의 102.00엔보다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모리타 전략가는 "최근의 상관관계를 고려할 때 달러-엔 환율이 108.00엔까지 밀리게 되면 닛케이지수는 13,000,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마이너스 0.2%까지 하락할 것"이라며 "당국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이 최근 111.00엔 아래로 떨어진 것이 장기 추세의 완전한 전환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카시마 오사무 씨티그룹글로벌마켓츠재팬 수석 외환전략가는 "역사적 패턴을 감안할 때 달러-엔 환율은 여전히 15엔가량 조정된 후 통상적 수준으로 되돌아갈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카시마 전략가는 "달러-엔 환율은 110.00엔 부근에서 지지를 받게 될 경우 지난 2015년 6월의 125.00엔 이상으로 반등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다만 달러-엔 환율이 105.00엔 부근으로 추가 하락하면 반등 가능성은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전 10시2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뉴욕환시 대비 0.12엔 낮은 112.20엔에 등락했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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