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엔화, 강세 국면 초입 들어서"
  • 일시 : 2016-02-15 08:10:06
  • 대신증권 "엔화, 강세 국면 초입 들어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최근 엔화 강세가 일시적인 것이 아닌 강세 국면의 초입에 들어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형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일본은행이 엔화 강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외환시장 개입과 같은 조치를 내놓겠지만 글로벌 은행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충분히 해소되지 않는 한 엔화가 약세 기조로 돌아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지금의 엔화 강세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새로운 리스크가 반영된 결과"라며 "글로벌 은행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엔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선진국 금융기관들의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 곧 은행 시스템에 대한 불안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선진국 중앙은행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펴더라도 이것이 전 세계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는 어려우며 엔화 강세의 원인으로 계속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엔화 강세 지속은 일본이 성장을 끌어낼 발판이 약화됨과 함께 지금껏 경기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그는 "엔화 강세는 전 세계 금융시장에는 좋지 않은 징후"라며 "위험 자산가격 조정을 일으키는 신호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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