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달러-위안, 연중 최저…역내 환율도 급락(상보)
  • 일시 : 2016-02-15 13:46:11
  • 역외 달러-위안, 연중 최저…역내 환율도 급락(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장중 급락(위안화 가치 상승)하면서 올들어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다.

    15일 역외 달러-위안은 장중 6.4954위안을 기록했다가 오후 1시 41분 현재 6.4951위안을 기록중이다.

    위안화 가치의 급등은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의 발언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지난 13일 저우 행장이 최근 중국 매체 차이신(財新)과 한 인터뷰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저우 행장은 "현재 위안화 환율은 통화바스켓과 비교했을 때 기본적으로 안정적"이라며 "따라서 위안화를 계속 평가절하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위안화가 유로, 엔화 등보다는 절상된 상태라고 밝혀 추가적인 절하가 있을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환율을 6.5118위안으로 고시해 춘제(春節) 이전 최근의 기준환율인 6.5314에서 0.3% 절상됐다.

    인민은행은 최근 기준환율을 소폭 절상했지만 0.3%의 절상폭은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치다.

    이는 저우 행장의 발언과 일치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한편 역내 달러-위안 환율도 오후 1시 26분 현재 뉴욕장대비 1.11% 하락한 6.4983위안을 기록했다.

    위안화 절상폭은 2005년 7월 21일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올해 절하분의 3분의 2를 회복한 수준이다.

    역내 달러-위안 기준환율의 절상과 이날 역내 환율의 움직임은 춘제기간 급등(환율 하락)한 역외 위안화를 따라잡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춘제기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 약세, 시장의 기대심리 변화 등의 영향으로 0.06위안 넘게 하락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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