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銀총재, 의회서 '찬밥'…소환해놓고 질문 안해
  • 일시 : 2016-02-15 14:25:13
  • 日銀총재, 의회서 '찬밥'…소환해놓고 질문 안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가 일본 의회에서 찬밥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15일 보도했다.

    구로다 총재는 야당인 민주당의 후루카와 모토히사 의원의 소환으로 이날 오전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했다.

    하지만 구로다 총재는 회의 내내 질문을 받지 못했다.

    최근 민주당의 시나 타케시 의원도 구로다 총재를 소환해놓고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은 바 있다.

    일본 의회가 공격적이지 않은 성향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이같은 사례는 매우 드문 것으로 평가된다.

    의원들이 BOJ 총재를 소환한 경우 질문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구로다 총재에 대한 냉대는 민주당이 일반적인 정책 이슈보다 집권 여당인 자민당 관계자들의 스캔들에 더 집중하고 있기 때문으로 진단된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로부터 굳건한 지지를 받자 민주당이 구설에 오른 아베 정권의 각료와 의원들에 대한 공세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엔화 급등락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으며 필요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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