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韓, 내일 금리동결…인하 서두르지 않을 것"
  • 일시 : 2016-02-15 16:18:54
  • HSBC "韓, 내일 금리동결…인하 서두르지 않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HSBC는 한국은행이 오는 16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1.50%로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HSBC의 조셉 인칼캐테라 이코노미스트는 15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북한과 관련해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한은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정책 결정자들이 재정 조기집행으로 대외 부진 요인들이 상쇄되기를 바랄 것"이라면서도 "무역 부진을 보면 재정 집행만으로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은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인칼캐테라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정부 기대만큼 견조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은이 2분기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명할 위원들이 금통위를 더 비둘기파적으로 기울게 할 것"이라며 "오는 4월 경제 전망을 변경함으로써 금리인하의 정당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인칼캐테라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도입을 의식할 것"이라며 "다만, 최근 엔화가 원화 대비 강세를 보여 한은이 당장 통화완화를 단행해야 할 만큼 시급한 상황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달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며 "통화정책방향문과 이주열 한은 총재의 기자회견 발언은 비둘기파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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