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强달러 속 자본이탈 경계 지속…6.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강달러 속에 개장 직후 역외 매수세에 상승했다. 채권 관련 역송금 수요가 이어진 영향이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6.30원 상승한 1,214.4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글로벌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채권 관련 달러 매수 수요가 이어져 상승 출발했다. 프랭클린템플턴 등 주요 펀드의 자산 조정은 대부분 소화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부 남은 잔액에 대한 환전 수요는 유효한 상황이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나 향후 금리 인하 등에 대한 시그널과 소수 의견이 부각될 수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채권 관련 역송금 수요가 계속 이어지면서 개장하자마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1,215원선에서는 당국 개입 경계가 강해져 차익실현 움직임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것이 시장 컨센서스지만 소수의견이 나올 경우 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며 "금통위원 한명이 소수의견을 낼 경우 예상 수준이라 차익실현이 나올 수 있겠고 두명 이상 나오면 달러화는 상승 시도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8엔 하락한 114.3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3달러 상승한 1.117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1.53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6.7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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