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금리인하 소수의견+亞통화 약세…9.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10원대 후반으로 레벨을 높였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3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대비 9.90원 오른 1,2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는 글로벌 달러 대비 아시아통화가 약세를 보인 데 연동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했으나 하성근 위원이 금리인하 소수의견을 내놓은 데도 영향을 받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에 초점을 맞추며 롱베팅을 강화하고 있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아시아통화 환율 상승에 연동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오전중에 외은지점을 중심으로 저점 매수세가 나왔으나 이 수요가 끝난 후에는 그다지 큰 흐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정학적리스크에 따른 매수는 크게 나오지는 않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B은행의 또 다른 외환딜러는 "역외NDF매수가 이어지면서 매도 물량이 나와도 어느 정도 소화되는 분위기"라며 "금통위 금리 인하 소수의견에 따른 불확실성도 달러 매수 심리에 한 몫한 듯하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22엔 오른 114.7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151달러로 보합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7.03원에 거래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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