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금리 인하 기대 강화에 큰 폭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2월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기물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1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50원 하락한 3.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6개월물은 0.40원 내린 3.60원을 나타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15원 하락한 2.35원을 나타냈고, 1개월물은 0.05원 내린 0.85원에 거래를 마쳤다.
2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소수의견이 제시되며 스와프포인트가 강한 하락압력을 받았다. 향후 스와프포인트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2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 소수의견이 채권시장 참가자들에게 금리 인하에 대한 확신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스와프시장에서도 포지션에 대한 스탑과 에셋스와프 물량 등으로 전체적으로 오퍼가 크게 강화되며 스와프포인트가 밀렸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와 올해 초반 스와프포인트가 저점에 도달할 당시와는 달리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강화되고 있다"며 "현재 레벨이 전저점에 가까워졌지만 추가 하락 여지는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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