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장재철 "韓, 금리인하 시점 도래…이르면 3월"
  • 일시 : 2016-02-16 16:02:45
  • 씨티 장재철 "韓, 금리인하 시점 도래…이르면 3월"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씨티그룹은 한국은행이 이른 시일 내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이르면 3월에 인하 결정을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장재철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는 16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직후 발간한 보고서에서 "이날 금리동결 결정이 만장일치가 아니었고 한국의 성장 경로에 난관들이 있다"며 "한은이 오는 3월 금리를 인하해도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6월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렸을 때에도 직전 2개월 동안 하성근 금통위원이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냈다"며 "정부의 추가 재정집행, 소비세 인하 기간 연장과 공조하는 차원에서 금리인하 결정이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1.5%로 8개월 연속 동결했지만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하성근 위원의 소수의견이 나왔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한은이 (다른 국가와) 금리 격차가 줄어드는데 따른 자본 유출에 대해 우려해왔다"며 "이같은 우려가 3월에도 크다면 추가 금리인하 시점이 한 달가량 늦춰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원화 강세를 막기 위해 올해 두 번째 금리인하 조치가 오는 7월에 하반기 재정 부양책과 함께 단행될 수 있다"면서도 "인하 가능성은 금융시장 불확실성과 달러화 대비 엔화, 유로화 상승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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