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달러-원 1,200원 내외…엔-원 전망 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당분간 달러-원 환율이 현 수준인 1,200원 전후에서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2·4분기 이후에는 달러-원 환율이 하락시도를 전개될 것으로 추정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이코노미스트는 17일 보고서에서 "1분기 중에는 달러-원 환율이 1,200원 내외를 유지하고, 2분기 이후 하락시도가 예상된다"며 "원화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위안화가 안정되고 있는 점, 엔-원 재정환율 반등으로 한국의 수출경쟁력 우려가 완화되는 점 등이 달러-원 상승압력을 낮추고 있다"고 진단했다.
엔-원 환율이 2년 만에 100엔당 1,050원대로 상승하고, 유로-원 환율이 동반 상승함에 따라, 원화가 달러 대비 절하돼야 할 근거가 약해졌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엔-원 재정환율의 평균 전망치를 기존 100엔당 980원에서 1,05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달러-엔 환율의 하락을 고려할 때 엔-원 재정환율의 균형점도 기존보다 높아져야 한다고 이유를 제시했다.
최근 달러-엔 환율의 하락조정은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차별성이 덜해지면서 기존 프리미엄이 유지되기 어려워졌음을 반영한 결과로, 달러-엔 하락이 일시적인 형상이라기보다 균형 레벨의 하락이라고 미래에셋증권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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