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FOMC 의사록서 주목할 5대 키워드>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지난달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경기 관련 리스크 평가 ▲대외여건 인식 ▲금리인상 경로 ▲물가 목표 ▲마이너스 금리 등과 관련된 문구를 주시해야 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미국시간) 보도했다.
WSJ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달 열린 FOMC 회의를 통해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WSJ은 또 옐런 Fed 의장이 최근 의회 증언에서 각종 리스크가 금리인상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통화정책 경로가 정해진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며 17일에 공개되는 의사록에서 Fed의 견해를 세부적으로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WSJ은 Fed가 1월 성명에서 '경제 전망과 관련된 리스크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문구를 삭제하고 경기를 유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며 이는 경제 전망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는 의미로 의사록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WSJ은 옐런 의장이 지난해 12월까진 대외 하방 리스크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지만 지난주 의회에선 대외 경제 여건에 대해 미국 경제 성장에 위험 요인이라고 평가했다며 의사록에서 심각성을 가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리인상 횟수에 대한 Fed의 견해도 의사록을 통해 읽어낼 수 있을 것으로 진단됐다.
지난해 12월 FOMC 위원들의 견해가 올해 기준금리를 네 차례 인상하는 쪽으로 쏠려 있었지만 최근 들어 인상 속도가 더 느려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의사록에 인상 시점이 나오진 않겠지만 위원들의 견해가 어떻게 모아지는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란 게 WSJ의 예상이다.
아울러 WSJ은 Fed가 올해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균형잡힌(symmetric) 목표로 설정했는데 이는 이 수준을 정확히 달성하겠단 의미라며 이에 대해 반대의견을 낸 위원이 있었던바 구체적인 내용을 의사록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SJ은 최근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화두가 되고 있고 옐런 의장도 고려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며 지난달 회의에서 위원들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 대해 논의했는지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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